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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역사 소개, 브뤼셀의 명소

by 여행자가되고싶다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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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소개
벨기에 브뤼셀 여행

벨기에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맛있는 와플? 달콤한 초콜릿? 국제기구의 중심지? 저에게 벨기에는 가장 친한 사촌 언니가 사는 친근한 곳이면서도 여행 시 인종차별을 경험했던 제법 낯선 곳이기도 합니다. 제 사촌언니는 현재 벨기에의 브뤼셀에 살고 있습니다. 형부가 브뤼셀 한국 문화원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 부분에서 벨기에는 꽤나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곳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벨기에의 브뤼셀은 그리 살가운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20대 초반 유럽 여행을 할 때 짧게나마 방문했던 브뤼셀. 생각보다 많은 흑인들이 살고 있었고, 영어보다는 불어를 많이 쓰고 있어 생각보다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동양인을 거의 마주치지 못했고, 지하철에서는 인종 차별까지 당했던 조금은 무서운 기억의 나라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나라이기도합니다. 유럽의 중심지이자 여러 국제기구가 위치한 곳. 작지만 강한 나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역사 소개

유럽 중심지에 자리 잡은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은 역사의 풍부한 그림자 속에 빛나는 활기찬 거대 도시입니다. 10세기 요새에서 시작해 현재는 문화와 정치의 번성하는 중심지가 된 브뤼셀은 다양성과 매력으로 가득한 거대 도시로 발전해 왔습니다. 브뤼셀은 초기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했을까요? 브뤼셀은 10세기 프랑스의 찰스에 의해 작은 성을 건립된 것에서 기원을 찾습니다. 세기를 거듭할수록 중요한 무역 경로에 위치해 번영하는 무역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13세기에는 상업의 명성을 쌓아 거대 도시의 지위를 얻었습니다. 15세기와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브뤼셀은 예술, 건축, 지적 탐구의 중심지로서 미술의 황금 시대를 경험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그랑 플라스(Grand Place)의 건축은 이 황금시대에 세워졌으며, 고딕과 바로크 양식의 멋진 건축물은 오늘날에도 방문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브뤼셀은 시대가 지날수록 유럽 정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브뤼셀의 영향력은 무역과 상업을 넘어 유럽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세기에는 독립 국가 벨기에의 수도가 되어 정치적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결정은 브뤼셀의 정치적 중심지 역할을 공고히 하였으며, 유럽 연합과 NATO 같은 주요 국제기구를 자리 잡게 했습니다. 오늘날, 브뤼셀은 다문화 거대 도시로서 문화적 융합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중세의 뿌리에서 현재의 세계적 거대 도시로의 진화를 거쳐 브뤼셀은 풍부한 예술적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발전해 왔습니다. 브뤼셀은 옛 세계의 매력과 현대적 활력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도시로, 유럽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탐험하려는 여행객에게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브뤼셀의 명소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은 그의 역사적 위풍과 예술적 화려함, 그리고 현대적인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합니다. 이 활기찬 거대 도시는 그의 다양한 유산과 매혹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명소를 자랑합니다. 역사 애호가, 미술 애호가, 혹은 미식가 중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하더라도 브뤼셀은 잊지 못할 경험을 약속합니다. 이 매혹적인 도시를 대표하는 꼭 방문해야 할 상위 10곳을 알아보겠습니다.

  1. 그랑 플라스 (Grote Markt): 그랑 플라스는 브뤼셀의 중심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13세기에 건립된 중앙 광장입니다. 장식이 화려한 길드 회관과 장엄한 타운 홀에 둘러싸여 있으며, 매년 열리는 유명한 플라워 카펫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활기를 띱니다. 멋진 건축물과 활기찬 분위기는 브뤼셀을 방문한 모든 여행객에게 필수적인 볼거리입니다. 직사각형의 매력적인 이 광장은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2. 아토미움 (Atomium): 아토미움은 1958년 브뤼셀 세계 박람회를 위해 건립된 미래적인 기념물로, 철 결정을 1650억 배 확대한 형상을 상징합니다. 이 독특한 건축물은 최상층에서 도시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내부에는 역사와 예술적 의미를 강조하는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어, 예술과 지식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오줌싸개 소년 동상 (Manneken Pis): 아마도 브뤼셀에서 가장 유명한 상징물인 만네켄 피스,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소년이 분수에 오줌을 살짝 살포시 지지는 작은 동상입니다. 그 크기는 작지만 독특한 예술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계절과 축제에 따라 다양한 의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이 재치 넘치는 상징물은 브뤼셀의 유머와 창의력을 잘 대변합니다.
  4. 브뤼셀 왕궁 (Royal Palace of Brussels): 도심 중심에 위치한 브뤼셀 왕궁은 벨기에 왕실의 공식 거처로, 주로 국가 행사에 사용됩니다. 여름에는 일부를 일반에 공개하여 네오클래식 양식의 외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전시장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곳입니다. 주변의 왕림 공원은 이 궁전의 위풍을 더욱 빛내 줍니다.
  5. 생 미켈과 생 구둘라 대성당 (Saint Michael and Saint Gudula Cathedral): 고딕 양식의 웅장한 이 대성당은 브뤼셀의 지붕을 차지하며, 두 개의 탑과 정교한 건축으로 유명합니다. 브뤼셀의 수호성인인 생 미켈과 생 구둘라를 위해 세워졌으며,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과 웅장한 아치가 내부를 더욱 장엄하게 만듭니다. 이곳은 번화한 도시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6. 마그리트 미술관 (Magritte Museum): 미술 애호가라면 마그리트 미술관을 놓치지 마세요. 브뤼셀 왕궁 근처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벨기에의 유명한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를 기리며, 그의 최대 규모의 작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회화, 조각 및 개인물품을 통해 그의 초현실적 세계와 예술적 비전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씽큐앙테네르 공원과 개선문 (Cinquantenaire Park and Triumphal Arch) 씽큐앙테네르 공원은 브뤼셀의 넓은 녹지 공간으로, 눈에 띄는 개선문이 있는 곳입니다. 벨기에 독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80년에 세워진 이 개선문은 국가 자존심의 상징이며, 복잡한 조각과 야외 박물관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공원은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를 배경으로 한 여유로운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8. 미니유럽 (Mini-Europe): 유럽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미니어처로 볼 수 있는 미니유럽은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에펠탑, 빅벤, 아크로폴리스 등 다양한 유럽의 명소들을 작은 모형으로 탐험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한 전시들을 통해 유럽의 예술적 다양성과 건축적 위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호기심 많은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9. 브뤼셀 시립 박물관 (Museum of the City of Brussels): 그랑 플라스에 위치한 브뤼셀 시립 박물관은 중세에서 현대까지 브뤼셀의 역사를 탐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유물, 예술품 및 역사적 문서들을 전시하여 이 도시가 유럽에서 예술과 정치의 중심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보여줍니다.
  10. 벨기에 만화 센터 (Belgian Comic Strip Center): 벨기에는 그의 만화 예술로 유명하며, 벨기에 만화 센터는 이 문화적 유산을 기념하는 전 시를 제공합니다. 틴틴과 스머프 등 유명한 벨기에 만화 캐릭터들에 대한 전시를 통해 원본 작품, 원고 및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르누보 양식의 멋진 건물 안에 위치한 이 갤러리는 벨기에가 만화 예술 세계에 기여한 바를 잘 보여줍니다.

브뤼셀의 그랑플라스
그랑플라스의 야경

브뤼셀의 주요 명소와 관광지는 그의 역사, 현재 및 미래를 매력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랑 플라스의 중세적 장엄함을 탐험하거나 아토미움의 미래적 디자인에 감탄는 등 브뤼셀의 모든 명소는 예술적 다양성과 문화유산을 돋보이게 합니다. 브뤼셀에 대해 더 많이 알지 못했던 20대를 지나, 다시 한번 브뤼셀을 방문한다면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 가고 싶은 도시 브뤼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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