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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하기 좋은 계절, 다낭 좋은 숙소, 맛집, 다낭 가볼 만한 곳

by 여행자가되고싶다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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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트남 여행을 5번 이상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4시간~5시간 거리로 부담 없이 갈 수 있으며, 음식도 입에 맞고 즐길거리도 많아 자꾸만 찾게 되는 곳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2번이나 다녀온 베트남 다낭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 번은 남편과, 또 한 번은 아이와 함께 가족이 모두 방문한 베트남 다낭에 대한 정보들을 풀어보겠습니다:)

베트남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 풍부한 문화, 다채로운 음식으로 숨겨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든,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든 다낭은 모두를 위한 무언가를 제공합니다. 잊지 못할 3박 4일 동안의 다낭 여행을 함께 떠나보세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 최고의 숙소, 맛있는 레스토랑, 꼭 방문해야 할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  목차  - 

1. 다낭 여행하기 좋은 계절

2. 다낭의 좋은 숙소

3. 다낭 맛집

4. 다낭의 가볼 만한 곳

1. 다낭 여행하기 좋은 계절

다낭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2월부터 5월입니다. 이 기간 동안 날씨가 따뜻하고 건조하여 해변 활동과 관광에 최적입니다. 여름철(6월~8월)은 덥고 습하지만, 도시가 가장 활기찬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기(9월~1월)는 가끔 폭풍이 오지만 관광객이 적어 더 평화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여러 차례 베트남을 방문해 보니 여름은 너무 더워서 외부 활동하기가 어렵고, 우기에는 생각보다 비가 많이 와서 돌아다니기 어려웠습니다. 베트남을 갈 때에는 방문하려는 도시의 "건기"가 언제인지 확인해 보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낭의 건기는 2~5월이니 이 시기가 여행 최적의 기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다낭의 좋은 숙소

  • 인터컨티넨탈 다낭 썬 페닌슐라 리조트: 트립어드바이저 평점 5점
    개인 만에 자리 잡은 이 럭셔리 리조트는 숨 막히는 바다 전망과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객실은 넓고 우아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리조트의 개인 해변과 인피니티 풀은 탐험 후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합니다.
  • 푸라마 리조트 다낭: 트립어드바이저 평점 4.5점
    퓨라마 리조트는 아름다운 열대 정원과 평온한 분위기로 유명한 해변가 숙소입니다. 객실은 전통 베트남 디자인과 현대적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상 스포츠, 세계적 수준의 스파, 다양한 다이닝 옵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앤 스파: 트립어드바이저 평점 4.5점(my family's pick)
    지난 4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 저희 가족이 선택한 리조트이기도 합니다. 이 리조트는 동해의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현대적인 객실을 제공합니다. 해변가 위치와 광범위한 시설, 스파, 여러 개의 수영장, 여러 레스토랑 등 가족과 커플 모두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이 숙소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다는 것인데요. 아이들이 물놀이할 수 있는 풀은 물론이고 모래놀이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 나만 리트리트: 트립어드바이저 평점 4.5점
    나만 리트리트는 럭셔리와 자연을 결합하여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난 평화로운 휴양지를 제공합니다. 빌라에는 개인 수영장이 있으며, 리조트의 웰니스 프로그램과 스파 트리트먼트는 완벽한 휴식을 보장합니다. 현대 건축과 전통 베트남 요소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구.빈펄 럭셔리 다낭): 트립어드바이저 평점 4.5점
    논누옥 비치에 위치한 빈펄 럭셔리 다낭은 개인 수영장이 있는 화려한 빌라를 제공합니다. 리조트의 무성한 정원, 다양한 다이닝 옵션, 최상의 서비스는 럭셔리와 평온을 찾는 여행자에게 완벽한 휴양지를 제공합니다.

다낭 하얏트 리젠시 모래 놀이터

3. 다낭 맛집

  • 안 토이(An Thoi Da nang): 한 시장 근처에 있고 한국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음식은 정말 맛이 있었어요. 조금 이른 저녁 시간(오후 5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약간의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음식도 빨리 나오고 회전도 빨라서 앞에서 기다렸다가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기본적인 베트남 음식을 파는 곳이었고 저희는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고 싶어서 곱창쌀국수, 일반 쌀국수, 아이를 위한 파인애플 볶음밥, 모닝글로리 이렇게 많이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 모두 깔끔하고 정갈하며 정말 맛있었어요. 남편은 얼큰한 곱창쌀국수가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건가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아이가 졸려서 밥을 다 못 먹고 너무 많이 남겼는데, 포장까지 깔끔하게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다낭을 또 간다면 다시 갈 의향이 있는 곳이에요.
  • 콩 카페: 베트남을 대표하는 카페죠. 한 시장 근처에도 있고 여러 곳에 있으니 가셔서 꼭 코코넛 스무디 한 잔 하시길 바라요. 더운 날에 시원한 콩 카페에 앉아 코코넛 스무디를 먹으면 더위가 싹 가라앉습니다. 저는 베트남 가면 (흔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콩 카페 꼭 한 번은 들린답니다.
  • 마담 란:한강 근처에 위치한 마담 란은 매력적인 식민지 스타일의 집에서 전통 베트남 요리를 제공합니다. 메뉴에는 신선한 스프링 롤부터 고소한 쌀국수까지 다양한 요리가 있으며, 모두 현지 재료로 준비됩니다.
  • 반쎄오 바 즈엉: 반쎄오 바 즈엉은 바삭한 반쎄오(베트남식 팬케이크)로 유명한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골목에 숨어있는 이 현지 맛집은 진정한 베트남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팬케이크는 신선한 허브와 맛있는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 라 메종 1888: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내에 위치한 라 메종 1888은 미슐랭 스타 셰프가 이끄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와 정교한 분위기는 특별한 밤을 보내기에 이상적입니다. 레스토랑의 와인 셀러도 인상적입니다.
  • 꽌 컴 후에 응온: 이 레스토랑은 복잡한 맛과 프레젠테이션으로 유명한 후에 스타일 요리를 전문으로 합니다. 분보후에(매운 소고기 국수)와 반베오(찐 쌀 케이크)를 추천합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가 더해져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 미 꽝 바 무아: 중부 베트남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미 꽝 바 무아가 제격입니다. 시그니처 요리인 미 꽝은 새우, 돼지고기, 신선한 허브가 올라간 맛있는 국수 요리입니다. 풍부한 맛과 넉넉한 양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4. 다낭 가볼만한 곳

  • 바나힐: 바나힐은 프랑스 마을, 아름다운 정원, 유명한 골든 브리지가 있는 산악 리조트입니다.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면 주변 산과 숲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한 기후와 다양한 명소는 완벽한 당일 여행지입니다. 아무래도 산지에 있어서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당일 날씨를 확인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가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그랩을 이용하거나 여행사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데, 그랩 기사들이 왕복으로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네고하여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힐에는 구경거리도 많고 즐길 것들도 많아 하루 날 잡고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핑크 성당: 핑크색으로 된 성당이죠. 모두가 지나가던지 목적지로 가던지 한 번은 들리는 곳일 텐데요. 핑크색의 아름다운 성당이고, 미사가 없을 때에는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 2번이나 다낭에 갔지만 성당 안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답니다.. 한 시장 근처이기 때문에 한 시장 가는 길에 들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 시장: 한 시장은 신선한 농산물부터 기념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활기찬 시장입니다.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독특한 선물을 쇼핑하기에 좋습니다. 기념품을 사거나 샌들, 옷 등을 사러 많이들 가시죠. 아무래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기 때문에 사전에 사려고 하는 물건들의 시세를 알아보시고 가면 좋을 듯합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에 한 시장에서 망고 젤리, 크록스, 남편 여름 티셔츠와 바지 등을 샀고 미리 시세를 알아보고 간 뒤 흥정하니 좋더라고요. 
    추가로, 한 시장 2층 아오자이 파는 곳을 보면 아오자이를 맞춤으로 하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기념으로 아이와 아오자이를 맞추었는데 어른 기준 1 사람당 만 오천 원 정도면 아오자이를 맞출 수 있으니 기념으로 아오자이 구매 하시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 미케 비치: 미케 비치는 하얀 모래와 맑은 물로 유명합니다. 수영, 일광욕, 수상 스포츠에 이상적입니다. 해변가에는 신선한 해산물과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습니다. 특히 일몰 경관이 장관입니다.
  • 마블 마운틴: 마블 마운틴은 동굴, 터널, 사원이 있는 석회암 언덕 군입니다. 각 산은 금속, 목재, 물, 불, 흙의 다섯 가지 요소 중 하나를 대표합니다.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전망은 올라가는 보람이 있으며, 동굴에는 인상적인 불교 신전이 있습니다.
  • 드래건 브릿지: 용 다리라고도 부르는 드래건 브리지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현대적인 경이로움을 볼 수 있는 다리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은 용을 닮았으며, 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빛납니다. 주말에는 용이 불과 물을 뿜어내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를 매료시키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한 강 유람선을 타면 타이밍 맞춰 용이 물을 내뿜는 것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주말을 껴서 여행하시는 분들은 일정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핑크성당 앞에서 사진 한 장

 

 

다낭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도시입니다. 럭셔리한 리조트와 맛있는 음식, 경이로운 명소까지 다낭에는 모두를 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휴식을 원하든 모험을 원하든, 다낭은 잊지 못할 경험을 약속합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고, 최고의 숙소에 머무르며, 현지 맛을 즐기고, 꼭 방문해야 할 명소를 탐험하여 3박 4일의 모험을 최대한 만끽하세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다낭은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 행복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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