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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여행 정보, 코토르에서 가만한 곳

by 여행자가되고싶다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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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코토르
직접 찍은 코토르만의 명소. 저기 저 가운데 배가 우리가 탔던 MSC크루즈입니다.

신혼 여행으로 동지중해 크루즈를 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알지도 못했던 나라를 방문했었는데 그 곳이 바로 몬테네그로입니다. 몬테네그로 코토르에 도착해 자동차 투어로 코토르의 이곳 저곳을 둘럴보며, 내가 알지못하는 숨은 보석같은 나라에 대해 알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발칸의 숨겨진 보석, 몬테네그로는 놀라운 풍경, 풍부한 역사, 활기찬 문화를 갖춘 매혹적인 여행지입니다.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코소보, 알바니아와 접해 있는 이 작은 나라에는 장엄한 산에서부터 아드리아해를 따라 펼쳐진 깨끗한 해변까지 다양한 매력이 가득합니다. 모험을 즐기는 사람, 역사 애호가, 해변을 사랑하는 사람 등 누구든지 몬테네그로에서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잊을 수 없는 몬테네그로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행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몬테네그로 여행 정보

몬테네그로에 가는 방법

몬테네그로에는 포드고리차 공항(TGD)과 티바트 공항(TIV) 두 개의 국제 공항이 있습니다. 수도 포드고리차는 대부분의 국제 항공편을 처리하며, 티바트 공항은 해안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합니다. 주요 유럽 도시에서 직항편을 제공하는 여러 항공사 덕분에 몬테네그로에 도착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항공편이 아닌 인접 국가에서 버스나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도 인기 있는 방법입니다. 몬테네그로는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알바니아와 잘 연결된 도로 국경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버스 서비스가 이 나라들과 몬테네그로의 주요 도시들 사이를 운행합니다. 더욱 그림 같은 경로를 원한다면 이탈리아에서 페리를 타고 도착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저도 배를 타고 코토르 만에 도착해 입국했는데, 너무 멋지고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바리와 바르 사이를 운행하는 페리는 몬테네그로로의 아름다운 입국을 제공합니다.

방문하기 좋은 시기

몬테네그로는 해안 지역에서는 지중해성 기후를, 내륙 지역에서는 대륙성 기후를 즐깁니다.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여러분의 관심사에 따라 다릅니다. 코토르의 여름(6월~8월)은 해변 애호가와 수상 스포츠 애호가에게 이상적이며, 따뜻한 날씨와 활기찬 해안 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4월~6월)과 가을(9월~10월)에는 하이킹과 국립 공원 탐험과 같은 야외 활동에 적합하며, 온화한 날씨와 적은 관광객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12월~3월)에는 듀르미토르와 콜라신 같은 산악 지역에서 스키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주요 관광지

코토르: 코토르는 코토르만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보존된 중세 건축물과 멋진 만으로 유명합니다. 구시가지의 좁은 거리들을 거닐고, 코토르 대성당을 방문하고, 산 조반니 요새로 하이킹하여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드바: 아름다운 해변과 활기찬 밤문화로 유명한 부드바는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과 태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고대 성벽과 좁은 골목길이 있는 매력적인 구시가지는 이 해안 핫스팟에 역사적인 멋을 더합니다.

스베티 스테판: 럭셔리한 섬 리조트인 스베티 스테판은 고급 호텔과 깨끗한 해변을 갖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섬으로의 접근은 투숙객에게만 제한되지만, 본토에서의 전망은 숨막힐 만큼 아름답습니다. 테니스 선수 조코비치가 결혼한 곳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섬입니다.

듀르미토르 국립 공원: 자연 애호가와 모험가들의 천국인 듀르미토르 국립 공원은 울퉁불퉁한 산, 빙하 호수, 깊은 협곡을 자랑합니다. 하이킹, 래프팅, 겨울 스키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카다르 호수: 알바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스카다르 호수는 발칸 반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조류 관찰자들에게 천국입니다. 다양한 야생 동물을 탐험하고, 보트 투어를 하거나 호숫가의 그림 같은 마을들을 방문해 보세요.

기타 여행 정보

통화: 몬테네그로의 공식 통화는 유로(€)입니다. 신용카드는 널리 사용되지만, 작은 상점과 시장에서는 현금을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 몬테네그로어가 공식 언어이지만,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일반적으로 통용됩니다. 몬테네그로어로 기본적인 표현 몇 가지를 배우면 여행 경험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교통: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은 신뢰할 만하고 저렴합니다. 자동차를 렌트하면 특히 외진 지역을 탐험할 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코토르 만이나 공항에 도착하면 자동차 렌트 호객 행위가 꽤 많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가격과 코스를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지만, 구불구불한 산길을 대비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숙박: 몬테네그로는 고급 호텔과 리조트에서부터 예산 친화적인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합니다.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 몬테네그로는 여행자들에게 안전한 여행지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주변을 주의하는 등의 기본적인 예방 조치는 필요합니다.

음식: 몬테네그로 요리는 신선한 해산물, 그릴에 구운 고기, 푸짐한 스튜가 특징입니다. 현지 특산물로는 '체바피'(그릴에 구운 다진 고기), '부렉'(고기 또는 치즈로 채워진 페이스트리), '라키야'(과일 브랜디)가 있습니다.

스베티 스테판스베티 스테판을 바라보며

코토르에서 가볼 만한 곳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만에 자리 잡은 매혹적인 도시, 코토르는 중세 건축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풍부한 역사가 어우러진 보물창고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코토르는 독특한 문화적 및 자연적 아름다움을 제공합니다. 좁은 골목을 산책하거나 요새를 등반하거나 단순히 풍경을 감상하는 등, 코토르에서 머무는 모든 순간, 여유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토르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들을 소개합니다.

  • 코토르 올드 타운: 코토르 올드 타운은 자갈길, 고대 건축물, 그리고 고풍스러운 광장들로 이루어진 미로와 같습니다. 잘 보존된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지역은 수많은 교회, 박물관, 궁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매력적인 상점들과 카페들을 탐험하고, 베네치아 시대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 성 트리폰 대성당: 코토르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성 트리폰 대성당은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의 아름다운 예시입니다. 12세기에 지어진 이 대성당은 귀중한 유물과 유적들을 소장한 보물 창고를 갖추고 있습니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올드 타운과 만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산 조반니 요새: 모험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산 조반니 요새로의 등반은 필수입니다. 1,30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는 여정은 힘들지만, 코토르와 만, 그리고 주변 산들의 놀라운 전망을 선사합니다. 요새 자체는 코토르의 전략적 군사 역사를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 몬테네그로 해양 박물관: 그루구리나 궁전에 위치한 몬테네그로 해양 박물관은 코토르의 풍부한 해양 역사를 전시합니다. 이 박물관은 오래된 지도, 배 모형, 해군 제복 등 다양한 해양 유물을 소장하고 있어, 역사 애호가와 해양 유산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 성모 마리아 섬: 코토르에서 짧은 보트 여행으로 갈 수 있는 인공 섬, 성모 마리아 섬은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 섬에는 같은 이름의 교회가 있으며, 아름다운 예술 작품과 태피스트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섬은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선원들이 바다에 돌을 던져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피마 궁전: 피마 궁전은 르네상스-바로크 건축 양식의 훌륭한 예시로, 코토르 올드 타운의 중심에 자랑스럽게 서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건물은 우아한 외관과 정교하게 설계된 발코니로 유명합니다. 코토르가 제공하는 건축적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코토르 성벽: 코토르의 성벽은 4.5킬로미터에 걸쳐 올드 타운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성벽을 따라 걷는 것은 도시와 주변 경관을 독특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성벽은 특히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성 니콜라스 교회: 성 니콜라스 교회는 코토르의 세르비아 정교회 공동체에 중요한 종교적 장소입니다. 이 교회의 큰 돔과 종탑이 있는 외관은 올드 타운에서도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내부에는 아름다운 프레스코화와 성상이 있어 감상할 가치가 있습니다.
  • 고양이 박물관: 코토르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도시로 유명하며, 고양이 박물관은 기발하면서도 즐거운 명소입니다. 이 박물관에는 고양이와 관련된 예술 작품, 엽서, 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유쾌한 방문지가 될 것입니다.
  • 로브첸 국립공원: 코토르에서 짧은 드라이브 거리에는 로브첸 국립공원이 있어 자연 속에서 평온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공원은 로브첸 산과 몬테네그로의 사랑받는 시인 겸 철학자인 페타르 II 페트로비치-니고시의 무덤이 있는 니고시 묘소의 고향입니다. 공원의 트레일은 아드리아해와 주변 경관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합니다.

코토르 전경

코토르는 역사적 매력과 자연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고대 요새와 성당을 탐험하는 것부터 만과 산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는 것까지, 볼거리와 할거리가 풍부합니다. 다양한 풍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몬테네그로에서는 잊을 수 없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몬테네그로를 여행한다면 왜 이곳이 발칸 보석이라 불리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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